리뷰/PC & IT2016. 8. 2. 05:06


얼마 전 마이크로닉스에서 일체형(올인원) PC 케이스를 출시하였는데요 최근의 CPU나 GPU의 공정이 개선되어감에 따라 TDP가 상당히 많이 낮아졌습니다. 때문에 일체형 케이스에서도 고성능을 낼 수 있게되어 점차 각광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ASUS에서 출시한 일체형 PC가 바로 V230IC입니다. V230IC는 게임보다는 편의성이나 활용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인데요, 우선 제품의 구성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테스트한 제품은 필드테스트를 위한 것이라 가장 기본적인 것들만 들어있습니다. 모니터 겸 본체가있고 어댑터, AC 전원 케이블, 스탠드로 이루어져있네요 그리고 AC 전원 케이블 오른쪽을 보면 작은 나사도 하나가 있습니다.



스탠드는 은색으로 되어있으며 세로로 헤어라인이 새겨져있습니다. 메탈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상당히 튼튼합니다. 모니터와 연결되는 부분에는 자세히보면 마이크로 5핀 포트가 있는데 NFC 기능을 사용하기 위함인 것 같네요


바닥면에는 총 8개의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있어 움직임 없이 잘 고정이 됩니다. 또한 상단과 마찬가지로 쇠로 되어있어 내구성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플라스틱 커버를 열면 마이크로 5핀 포트가 나타납니다.




어댑터는 이전에 테스트했던 ASUS R510VX-DM098 노트북의 것과 거의 흡사합니다. 하지만 용량은 아무래도 V230IC가 조금 더 높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V230IC의 조립을 모두 마치게되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23인치이지만 베젤이 다소 넓은 편이라 조금 더 커보이네요. 모니터의 하단부와 스탠드는 실버 색상으로 일치시켜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V230IC의 스탠드에는 Qi 무선 충전기능과 NFC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Qi 무선 충전의 경우 전용 케이스를 장착하거나 제품 자체에서 지원하는 경우 스탠드에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되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성화한 뒤 올려두면 지정된 동작을 하게됩니다. 스마트폰 전용 툴을 실행되게 한다던가 특정 폴더를 실행하도록 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뒷면은 약간 둥근 형태로 되어있으며 굉장히 심플합니다. AC 전원을 연결하기 위한 포트와 각종 USB 포트, ODD 정도만 눈에 띕니다. 놀랐던 점은 일체형 PC임에도 뒷면이 굉장히 매끈하다는 점인데요 튀어나온 곳도 없고 전체적으로 두께도 얇아 상당히 감탄을 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단순한 모니터로만 생각할 것 같네요



후면 기준으로 좌측에는 DVD Multi가 있습니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노트북 처럼 슬라이드 형태로 슬롯이 나오게됩니다.



가장 좌측에는 AC 어댑터와의 연결을 위한 단자와 RJ-45 랜 포트가 있습니다. 랜 포트는 유선 랜을 사용하려면 연결이 필요하지만 V230IC는 무선 랜도 지원합니다.


랜 포트 옆으로는 HDMI 포트가 있는데 이는 아웃풋, 즉 출력을 위한 단자입니다. 노트북에서 HDMI 포트를 이용해서 모니터나 TV로 출력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모니터처럼 다른 기기들을 연결하여 화면 출력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USB 포트는 총 5개가 있으며 그 중 하나는 USB 3.1 (Gen2)입니다. USB 3.1의 최대 속도는 10Gbps로 USB 3.0의 5Gbps와 비교하여 2배의 속도를 보여줍니다. USB 3.1은 현재 Type C와 함께 점차 보급이되고 있어 굉장히 유용할 듯 합니다.



제품 우측 하단에는 OSD 메뉴 버튼 대신 밝기와 음량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우측에는 전원 버튼이 보이네요



좌측에는 왼쪽부터 USB, SD카드, 마이크, 이어폰 단자가 순서대로 있습니다.



외형을 살펴본 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였습니다. 일체형 PC인 만큼 연결해야할 것들이 적어 설치 과정이 너무나 쉬웠습니다. 케이블또한 AC 전원 케이블 1개가 전부라 정리도 굉장히 간편합니다. 랜 또한 무선랜으로 사용하여 아주 깔끔합니다.



전원을 켜게되면 바탕화면에 ASUS 로고가 새겨진 배경화면이 나타납니다.



아직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다보니 OS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잠시 당황했지만 어려운 부분은 없어 금세 적응하였습니다.


<제품 상세 스펙>

제품명 : ASUS Vivo AiO V230IC

제품형태 : 일체형 PC (All-in-One PC)

크기 / 무게 : 571*442*200mm / 무게 : 9KG

디스플레이 : 23인치 FHD*1920*1080) IPS 패널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7-6700T (2.8~3.6GHz)

그래픽 : 지포스 GTX930M 2GB

메모리 : 8GB DDR3

저장장치 : 2TB SSHD

카메라 : 웹캠 (100만 화소)



시스템 정보를 살펴보면 모델명 ASUS All-in-one PC V230IC Series로 나타납니다. CPU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i7-6700T 2.80GHz, 램은 8GB로 확인됩니다. CPU의 베이스 클럭은 2.8GHz로 다소 낮아보이지만 부스트 시에는 3.6GHz까지 올라가 상당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VGA는 내장 그래픽과 지포스 GTX930M이 둘 다 잡히네요. 노트북에 주로 사용되는 옵티머스 기능인데 보면 볼 수록 노트북과 비슷한 점이 많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ASUS V230IC에는 HDD도 SSD도 아닌 2TB의 SSHD가 장착되어있습니다. SSHD는 HDD의 높은 용량과 SSD의 빠른 속도라는 각각의 장점을 모은 제품이지만 실제로는 그 정도는 되지 않습니다. SSD보다는 다소 느리지만 높은 용량을 생각하면 SSHD가 더 적합하다 판단한 것 같네요



이후 성능 테스트에서는 일명 불공격으로 불리는 3DMark Fire Strike가 사용되었습니다.



Fire Strike 점수는 종합 1354점으로 낮은 편입니다. 이유는 CPU는 충분히 고성능을 보여주나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올인원 PC인 만큼 게이밍 성능보다는 다양한 퍼포먼스나 활용도를 중시한 만큼 그래픽 성능은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최근 ASUS 제품에는 ASUS Manager라는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데요, V230IC에도 동일하게 설치되어있습니다. 일종의 ASUS 전용 제어판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6개의 큰 아이콘으로 볼 수도 있으며 한 번에 모든 메뉴를 세부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Update에서는 각종 어플리케이션(유틸리티)나 드라이버, 바이오스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연결만 되어있다면 간편하게 업데이트를 할 수 있어 항상 최신 버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일이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설치하지 않아도 되어 아주 유용합니다.



Security 메뉴에서는 보안과 관련된 설정들이 있습니다. 세부 메뉴 중 PC Cleanup에서는 임시 파일이나 쿠키와 같이 인터넷과 관련된 설정들이 보입니다.



Anti-Virus 메뉴를 클릭하면 McAfee가 실행됩니다. ASUS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McAfee 백신이 설치되어있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Tool 메뉴는 Update와 더불어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인데요 세부 항목 중 Ai Booting을 제외한 SyncUp과 NFC Express, Audio Wizard 모두 활용도가 높은 기능들입니다.



SyncUp은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진이나 음악들을 자동으로 동기화 해주는 기능입니다. 나아가서는 웹하드 처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NFC Express에서는 V230IC 스탠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댈 경우 실행되는 동작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에 로그인을 하거나 특정 프로그램 / 폴더를 실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Audio Wizard는 음향 설정 유틸리티로, 상황에 따라 미리 설정된 이퀄라이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R510VX-DM098에서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멀티 터치를 활용하기 위해 FL STUDIO12 퍼포먼스 모드를 이용해봤습니다. 간단하게 세팅하는데 5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나름 재미있는 영상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빠른 멀티 터치 인식과 출중한 사운드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멀티 터치는 정전식으로 인식률은 무난한 편인데요, 최대 10개의 포인트까지 인식이 가능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의 터치펜을 활용하면 타블렛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ASUS Vivo AiO V230IC 올인원 PC를 테스트 하며 느낀 것들을 적어보면 우선 공간 활용도나 선 정리, 설치 과정에 있어 일반 데스크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굉장히 간편하면서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능과 멀티 터치, NFC, 무선 충전 등의 부가 기능은 V230IC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는 듯 합니다.


반면 일반 모니터에 비해 넓은 베젤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또한 2TB의 높은 용량을 제공하지만 SSD에 비해 느린 SSHD와 낮은 그래픽 성능은 세부 모델을 출시하여 사용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사용자 Muzi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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